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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편집자레터] 기대되는 인터넷 서점의 ’오프라인 승부’
좋아하는 작가를 직접 만나보신 적이 있습니까? 그냥 얼굴만 멀리서 바라보는 게 아니라 지은이와 마주보고 앉아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눌 수 있는, 그런 기회 말입니다. 하지만 그런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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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Y LIFE 추천도서
『소지섭의 길』소지섭, 살림, 1만9800원 배우 소지섭이 지난 여름 강원도 일대를 여행한 기록을 담은 포토 에세이다. 헐렁한 후드점퍼에 운동화, 단추를 풀어헤친 흰와이셔츠, 청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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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Focus] 숭실대 문예창작과 교수·시인 최승호
중견시인 최승호(57). 숭실대 문예창작과 교수이기도 한 그는 감정이 배제된 객관적 시선으로 현대 물질문명을 비판하는 시를 써왔다. 생태주의적 세계관도 그의 시에 녹아들었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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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설가 이외수씨 「탈 여관」 전작 장편 『들개』집필 끝내
소설가 이외수씨가 2개월만에 「탈 여관」했다. 이씨는 지난9월초부터 춘천의 집에서 나와 서울마포 K여관에서 전작상편 『들개』를 집필했는데 지난5일 탈고한 것. 이씨의 이번 여관칩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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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0년대의 한국문학 상업성에 의한 타락 두르러져
80년대 문학은 그 표면적인 현상으로서▲역사나 기법에의 도피▲상업성에 의한 타락▲우회적 대결로서의 풍자▲인간본연의 서정에의 회귀등으로 분류된다는 분석이 나왔다. 18일부터 20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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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인작가 10명의 체험기 『나의 이야기』출간
신인급 소설가 10인이 자신들의 출생과 성장, 문단「데뷔」과정 등을 자세히 쓴『나의 이야기』가 나왔다. 그들이 어떠한 아픔을 디디고 일어나 문학에서 진정한 삶의 의의를 느끼게 되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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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회] 아이유 신곡 '제제' 둘러싼 논란 격화
가수 아이유의 신곡 ‘제제’를 둘러싼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.1978년 국내 첫 출간된 이래 300만부가 넘게 팔린 브라질 소설 ‘나의 라임오렌지나무’의 주인공 제제에 대한 재해석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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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…배지에 등 돌린 청춘
[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, 사진 중앙포토]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생각하는 정치인들의 이미지는 어떤 모습일까. 결과는 냉혹했다. 대학생들이 꼽은 ‘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’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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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집필실 사용료 1877만원" 화천군·이외수 법정으로
강원도 화천군 감성마을에서 집필 활동을 해온 소설가 이외수씨. [중앙포토] ‘집필실 사용 논란’에 휩싸였던 소설가 이외수(72)씨가 집필실 사용료를 부과한 강원 화천군의 처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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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외수 화천 감성마을 집필실 사용료 1877만원 안내도 된다
감성마을 집필실 사용료를 둘러싼 행정 소송에서 승소한 소설가 이외수. [중앙포토] 소설가 이외수씨의 감성마을 집필실 사용료를 둘러싼 이씨와 화천군의 행정 소송에서 1심 법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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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막말 파문’ 이외수 “입 열 개라도 할 말 없다…심려끼쳐 죄송”
이외수 작가가 최근 논란이 된 막말 파문과 관련해 화천군의회에 보낸 서면을 통해 공식 사과했다. 김춘식 기자 지역행사에서 막말 논란을 일으킨 이외수 작가가 화천군의회에 보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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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악플 좀…" 이외수, 158만명에 SOS쳤다가
소설가 이외수씨가 13일 오전 9시57분 자신의 트위터에 ‘악플 밀어내기’ 시작을 알리는 글(맨 위)을 올린 이후 이씨의 트위터 팔로어들이 잇따라 호응 답글을 달았다. [트위터 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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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팝업] 2만원에 즐기는 국립현대무용단
단 2만원으로 따끈따끈한 신작 무용을 즐길 수 있다. 국립현대무용단은 15~17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여는 2012 ‘호시탐탐’을 R석 2만원, S석 1만 5000원으로 책정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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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섯 살 남자아이 ‘제제’는 왜 망사스타킹을 신고 있나
가수 아이유가수 아이유의 신곡 ‘제제’를 둘러싼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. 1978년 국내 첫 출간 이래 300만 부 넘게 팔린 브라질 소설 『나의 라임오렌지나무』의 주인공 제제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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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교수가 진학 지도, 시골고교 대입서 대박
이화여대 한유경 교수가 사내고 교사 등을 상대로 2013년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. [사진 사내고]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내고 박수정(3년)양은 교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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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지 한 톨 없는 안정효 책장부터 시간 멈춘 김열규 서재까지
책장은 사진작가 임수식(42)씨가 10년을 따라다닌 피사체다. 2007년부터 370여 명의 책장을 찍었고, 그 중 150여 점을 책장 사진 연작 ‘책가도’ 로 만들었다. 그동안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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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패하면 주민 부담, 성공하면 단체장 치적 ‘사또 증후군’에 너도나도 가
경기도 군포시가 4억5000여만원을 들여 산본 철쭉공원에 세운 ‘김연아 동상’. 김연아의 밴쿠버 겨울올림픽 금메달을 기념하기 위해 세웠지만 김연아 측으로부터 초상권이나 성명권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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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천군 "이외수 100억 가치"…근거는 못 대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9일 오후 3시 강원도 화천군 다목리에 위치한 소설가 이외수(67)씨의 감성마을. 취재차 방문한 감성마을 입구에는 승용차 두 대가 주차돼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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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인, 아이유만 못해?…대학생 꼽은 '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'
[사진 중앙포토]대학생들이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로 정치인을 꼽았다. 정치인에 대한 젊은이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확연히 보여주는 조사 결과다. 13일 한국대학신문은 창간 26주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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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규웅의 문단 뒤안길-1970년대 ‘괴짜’ 이외수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1970년대 말 소설가 이외수의 모습종합월간지 ‘세대’는 순문예지는 아니었지만 1960년대와 70년대에 걸쳐 문학 발전에 적잖이 기여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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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실연한 청춘남녀를 위한 추천서 15]
사랑을 잃은 이들에게 스산한 바람이 불어대는 이 계절엔 그 아픔이 더할 것이다. 혹은 홀로 남아 좌절하고, 혹은 '세상을 버릴까' 라는 극단의 절망에 빠져들기도 한다. 이때 '나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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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IE로 준비하는 대입 논술·면접] 어른 존경심 없는 사회
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어른에 대한 존경심이 동아시아 ·태평양지역 국가들 가운데 꼴찌다. 권위 있는 사람에 대한 존경심도 최하위고,교사를 존경하는 청소년은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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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달의 비스트셀러|창작물 "주춤" 번역물 "러시"
11월의 서점가는 번역물의 강세가 두드러져 보인다. 종로·교보·을지·신촌·한국출판판매·동화서적의 집계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의 베스트셀러 서적30권중 번역서가 11권(37%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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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로나온책] 경제는 당신이 대통령이야 外
인문·사회 ◇경제는 당신이 대통령이야(이장규 지음, 올림, 502쪽, 2만원)=‘전두환 시대 경제비사’가 부제다. 성장·물가·국제수지라는 이른바 ‘3마리의 토끼’를 한꺼번에 잡았던